이비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호조... 영업이익 56% 급증

일본의 전자부품 및 세라믹 전문기업 이비덴(IBIDEN CO)이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쿄증권거래소와 나고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비덴은 전자부품과 세라믹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비덴의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974억 6400만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1% 급증한 176억 3600만엔을 달성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127억 2800만엔을 기록했다. 포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210억 5200만엔을 달성했다. 또한 자기자본비율은 47.1%로 개선되며 재무건전성이 강화됐다.

한편 이비덴은 2026년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기말 배당 전망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중간배당은 주당 20엔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비덴 경영진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견고한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전자부품과 세라믹 분야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