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인터내셔널(MERC)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머서 인터내셔널이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실적 내용이다.
머서 인터내셔널은 독일, 미국, 캐나다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산림제품 기업으로, 펄프 생산과 목재, 바이오연료를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의 연간 생산능력은 펄프 210만톤, 목재 9억6000만 보드피트 규모다.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머서 인터내셔널은 2025년 2분기에 영업 EBITDA -2090만 달러, 순손실 86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달러화 약세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펄프 수요에 영향을 미친 글로벌 무역 문제를 지목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총매출은 4억53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펄프와 제조 제품의 판매 실현가와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이며, 목재 판매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1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원 골 원 헌드레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