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물산 1분기 실적 부진...순이익 30% 급감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물산(MITSF)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너지, 기계,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무역과 투자를 영위하는 미쓰이물산의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3조 2,999억 엔을 기록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0.6% 급감한 1,916억 엔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도 92.43엔에서 66.68엔으로 하락했다. 광물·금속자원 및 에너지 부문의 부진이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총자산은 소폭 증가한 16조 9,251억 엔을 유지하며 재무 안정성을 보여줬다. 미쓰이물산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도전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와 운영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