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상 하회...증시 변동성 주목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이날 발표된 지수는 61.7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62.0을 밑돌았다. 다만 전월 60.7 대비로는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예상을 밑돈 소비자심리지수는 증시에 엇갈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수치는 소비자 신뢰도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일부 안도감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은 소비 지출과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투자자들의 포지션 재조정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