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트럼프, 마르크스주의 연준 해고하고 미국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 것`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암호화폐 정책 발전과 관련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주요 내용

기요사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이 연준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하거나 중앙은행을 해체하기 위한 공식적인 조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연방준비제도법에 따르면 연준 의장 해임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가능하며, 정책적 이견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는 아직 법원에서 다뤄진 적이 없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요사키는 미 달러화 약세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왔으며, 경제 붕괴가 임박했다고 거듭 경고해왔다. 그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벗어나 자산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비트코인과 금, 은에 대한 투자를 권장하고 있다.

그의 예측은 세계가 디지털 통화로의 중대한 전환을 목격하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그의 견해는 암호화폐가 연준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연준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기요사키의 발언은 암호화폐의 영향력 증가와 이것이 글로벌 금융 지형을 재편할 수 있는 잠재력을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