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이번주 방송스케쥴

루시드그룹, 내일 실적 발표...시장 기대치는

2025-08-04 13:48:33
루시드그룹, 내일 실적 발표...시장 기대치는

고급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그룹(LCID)이 8월 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달 주가는 15% 상승했으나,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판매량과 수요 감소 영향으로 연초 대비 약 20% 하락한 상태다. 소비자들이 저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차량으로 선호도를 바꾸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가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월가는 2분기 주당 손실이 0.21달러로, 전년 동기 0.34달러 손실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팁랭크스 전망 데이터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억6130만 달러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루시드가 최근 9분기 중 5차례나 실적 추정치를 하회했다는 점으로, 이는 전기차 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목할 점

루시드는 7월 22일 에어 세단 모델이 7월 31일부터 테슬라(TSLA)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가가 약 11% 상승했다.



앞서 7월 18일에는 우버(UBER)와 대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해 6년간 누로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2만대 이상의 차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의 일환으로 우버는 사모투자를 통해 루시드에 3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월가의 루시드 전망

우버와의 파트너십 발표 이후, 캔터 피츠제럴드의 안드레스 셰퍼드는 중립 의견과 3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셰퍼드는 루시드가 우버, 누로와 함께 2만대 이상의 자율주행 그래비티 SUV를 배치하는 것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진출의 핵심 전략이라고 평가했으나, 현재로서는 관망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벤치마크의 미키 레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5달러에서 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레그는 이번 계약이 신규 자본 유치와 함께 강력한 파트너 확보, 자율주행 차량호출 시장 진출이라는 명확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의 모멘텀이 단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 실적 발표 전 매수를 권고했다.



옵션 시장의 기대

팁랭크스의 옵션 분석 도구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양방향으로 13.22%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의견 종합

루시드그룹에 대한 월가 9개 애널리스트의 종합 의견은 '보유'다. 최근 3개월간 매수 1건, 보유 7건, 매도 1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평균 목표주가는 3.19달러로 현재가 대비 31.82%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