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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리 테일러 그린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조지아주)이 5일(현지시간) 30대의 결혼과 주택 보유율이 12%에 불과하다는 통계를 공유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내용
그린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30대 중 결혼하고 집을 소유한 비율이 12%에 불과하다"며 "이는 내가 본 가장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통계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 가정, 주택 소유는 안정과 행복의 궁극적인 3대 요소"라며 "이러한 추세가 반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린 의원이 언급한 통계는 X 사용자 네이선 할버스타트가 공개한 "30세 기혼자 중 주택 소유자 비율 추정치(1950-2025)" 차트에 근거한다. 이 차트에 따르면 1950-60년대 50% 이상이었던 비율이 1980년대에는 40%대 중반, 2000년에는 약 3분의 1, 2010년에는 20%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2025년에는 약 1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인의 초혼 연령 중앙값은 남성 30세, 여성 28.5세로 상승했다. 이는 많은 미국인이 30세가 되기 전에 결혼하지 않거나 결혼 자체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젊은 층의 주택 소유율도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전체 주택 소유율은 65% 수준이지만, 35세 미만에서는 30%대 중반에 그치고 있다.
주택 구매 여력 부족도 큰 걸림돌이다. 레드핀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27세의 주택 소유율은 약 3분의 1로, 같은 나이때 베이비부머 세대의 40%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이는 가구 형성 시기 지연과 높은 주택 가격이 첫 주택 구매자들을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11월 발표된 보고서는 미국의 평균 주택 구매자 연령이 56세까지 상승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구매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Z세대 구매자들은 주택 구입을 위해 형제자매와 협력하거나 부업, 가족 지원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