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2분기 실적 엇갈려...의료부문 17.6% 성장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NASDAQ:BLDE)가 화요일 장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의 2분기 매출은 708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408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손실은 5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4센트 손실을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총매출은 4.2% 증가했다. 의료 부문 매출은 17.6% 증가한 반면, 단거리 운송 매출은 17.8% 감소했고 제트기 및 기타 부문 매출은 2.3% 감소했다.

블레이드는 이번 주 여객 사업부를 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에 최대 1억25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의료 사업부는 독립 상장사로 남아 스트라타 크리티컬 메디컬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블레이드의 롭 위젠탈 CEO는 "이번 결정이 직원, 고객, 파트너,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의 최선의 방안이라고 확신한다. 블레이드의 의료 사업은 2020년 전체 매출의 12%에서 지난해 60%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망
블레이드는 2025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2억4500만~2억6500만 달러로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는 2억5794만 달러다.

회사는 여객 사업부 매각이 조정 EBITDA와 잉여현금흐름에 미치는 연간화 기준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주가는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17.2% 상승한 4.4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