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니요, 2025년 상반기 실적 호조...금값 상승 수혜

세계 최대 은 생산업체이자 멕시코 최대 금 생산업체인 프레스니요(FNLPF)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멕시코에서 주요 광산을 운영하는 프레스니요는 귀금속 채굴 부문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레스니요는 2025년 상반기에 귀금속 가격 상승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견실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실적을 보면 금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총매출이 19억36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조정 생산원가는 20.2% 감소했으며,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02.5% 급증한 11억2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4억6760만 달러로 297.3% 급증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금 생산량이 15.9% 증가한 반면, 일부 광산 운영 중단으로 은 생산량은 감소했다.

프레스니요는 향후 생산성과 비용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며, 최근의 전략적 결정을 반영해 생산 가이던스를 조정했다. 회사는 규율있는 운영 관리와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