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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JD 밴스 부통령을 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MAGA) 운동의 차기 주자로 지목했다.
트럼프는 화요일 CNBC 스쿼크에서 현 부통령인 밴스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함께 향후 공화당 티켓을 구성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는 트럼프가 밴스를 잠재적 대선 후보로 가장 명시적으로 지지한 발언이다.
MAGA의 '후계자'로 밴스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트럼프는 '가장 유력할 것이다. 공정하게 말하면, 그가 부통령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루비오가 밴스와 협력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는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과 팸 본디 법무장관 등 행정부 인사들도 칭찬했다. 다만 2028년 후계자 지명은 시기상조라며 선두주자 지목을 자제했다.
지난달 루비오는 밴스를 '훌륭한 후보'로 평가하며 부통령으로서의 성과를 높이 샀다. 루비오는 자신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래는 알 수 없다'며 여지를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3선 도전은 '아마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 '스쿼크박스' 출연 중 3선 가능성에 대해 '출마하고 싶다'면서도 '지금까지 중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수정헌법 22조는 한 사람이 두 번 이상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두 임기가 연속되지 않은 트럼프에게도 적용된다.
이번 지지 표명은 트럼프가 여러 인사 교체를 검토하는 시점에 나왔다. 화요일 트럼프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제롬 파월 이후 연준 의장직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파월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셋 현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거론하며 이들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는 노동통계국이 2024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에게 유리하도록 '조작된' 고용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비판해왔다. 에리카 맥엔터퍼 국장 해임 이후 후임자는 아직 임명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