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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로보택시 관련 주장을 둘러싸고 투자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로이터 화요일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소송에서 원고들은 테슬라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증권사기 혐의를 제기했다. 이들은 테슬라가 로보택시 프로그램과 관련된 중대한 위험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지난 6월 오스틴에서 시연된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과속, 연석 충돌, 잘못된 차선 주행, 도로 한가운데서의 승객 하차 등의 문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화요일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번 소송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실제 투자자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는 "집단소송 변호사들"이 "판결금의 일부를 노리고 있다"며 변호사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소식은 테슬라가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2019년 치명적 사고와 관련해 2억4300만달러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직후 나왔다. 당시 오토파일럿 모드의 테슬라 차량이 주차된 SUV와 충돌해 한 여성이 사망했다.
이 배상 판결로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NHTSA 국장 후보 조나단 모리슨이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더 엄격한 감독을 촉구하면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는 올해 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에게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테슬라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확대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거버 카와사키의 공동창업자 로스 거버는 테슬라가 차량호출 서비스를 '로보택시'라고 부르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거버는 "테슬라는 과장된 표현 대신 올바른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감독이 필요한 완전자율주행'이라는 용어는 모순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