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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401(k) 사모펀드 투자 허용 실험 가속화...은퇴설계 전문가들은 리스크 우려

2025-08-07 12:44:06
트럼프 행정부의 401(k) 사모펀드 투자 허용 실험 가속화...은퇴설계 전문가들은 리스크 우려

은퇴 저축자들에게 사모시장 투자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지만, 일반 401(k)에 이 자산군이 적합한지에 대한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
블랙록은 6월 말 2026년까지 사모펀드와 사모대출을 포함한 타깃데이트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연령에 따라 5%에서 20%까지 배분 비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전문적으로 운용되는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401(k) 운용사 중 하나인 엠파워는 5월에 일부 직장 연금 상품에 사모펀드 투자를 올해 안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7월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곧 연방기관들에 401(k) 상품에 사모자산과 가상화폐 추가를 허용하는 지침을 내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조치다.



부유한 투자자들과 기부금 운용사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장기적인 공개시장 수익률 초과 가능성 때문에 사모펀드를 선호한다.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사모펀드는 연평균 약 10.5%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주요 주가지수를 상회했다. 블랙록은 신중하게 설계된 사모시장 투자가 타깃데이트펀드의 성과를 소폭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장 영향
하지만 재무설계사들은 기관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가 401(k) 가입자들에게는 너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사모펀드는 유동성이 낮고, 수수료가 높으며, 공개기업보다 정보공개가 제한적이어서 가치평가와 리스크 평가가 어렵다는 것이다.



은퇴설계 자문사 로버트 브로캠프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비상장 기업이며, 그만큼 투명성이 떨어진다"며 "타깃데이트펀드 형태로 제공되더라도 근본적인 복잡성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베스토피디아의 캘럽 실버는 "사모펀드는 공개주식보다 위험하고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며 일반 투자자들은 사모펀드 투자 비중을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은 7월 중순 엠파워의 직장 연금 상품에 사모펀드 투자 옵션을 제공하기로 한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엠파워의 에드 머피 CEO는 이를 수십 년 전 401(k) 도입과 비교하며, 사모시장 접근성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결정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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