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킨, 매출 감소에도 순이익 29% 급증

일본 공조기기 제조업체 다이킨인더스트리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공조 및 냉동 시스템 분야의 선두기업인 다이킨은 HVAC(공조) 산업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로 마감된 1분기 실적에서 다이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조 2138억 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29.2% 증가한 815억 엔을 달성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1213억 엔, 경상이익은 13% 증가한 1189억 엔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도 215.53엔에서 278.43엔으로 크게 상승했다. 다만 포괄이익은 70.2% 급감해 기타 수익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재무상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총자산은 소폭 증가한 5조 1437억 엔을 기록했으며, 자기자본비율은 54.8%를 유지했다. 다이킨은 2026년 3월 말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해 매출과 이익의 완만한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순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