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텍, 1분기 실적 엇갈려...영업익 9.8% 감소

접착제 관련 제품과 인쇄 자재,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일본 린텍이 혼조세를 보였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린텍은 2026년 3월 기말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70억 7300만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8% 감소했으며, 경상이익은 26.0% 급감했다.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35.2% 감소한 38억 1800만엔을 기록했다. 포괄이익은 전년 동기 111억 3600만엔 흑자에서 23억 1600만엔 적자로 전환됐다. 다만 자기자본비율은 72.1%에서 73.1%로 소폭 개선됐다.

린텍은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며 연간 배당금을 전년도 100엔에서 110엔으로 상향 유지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에서 매출액 3170억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180억엔을 목표로 제시했다. 린텍은 시장 지위 강화와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