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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이 수요일 미국 내 투자를 1000억달러 추가하기로 발표했다. 이로써 애플의 총 투자 규모는 6000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번 확대된 투자의 일환으로 애플은 켄터키주 코닝 제조시설에 25억달러를 투자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용 커버글래스를 전량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용 커버글래스 100%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게 된다.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수요일 애플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과 270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아이브스는 애플의 이번 1000억달러 미국 투자를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장 완화와 관세 압박 속에서 장기 성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했다.
이번 투자로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 내 투자 규모를 6000억달러로 늘리고 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이브스는 국내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하는 애플의 미국 제조 프로그램을 핵심 이니셔티브로 꼽았다. 이 프로그램은 코닝(NYSE:GLW), 코히런트(NYSE:COHR), MP 머티리얼스(NYSE:MP)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그는 이번 행보가 지정학적 역풍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응이라고 평가하며, 팀 쿡 CEO가 '10%는 정치인, 90%는 CEO'로서 외교와 리더십의 균형을 능숙하게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브스는 애플이 수개월간의 마찰 끝에 트럼프와의 관계가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시아와 인도에 비해 불리한 비용구조로 인해 아이폰의 미국 내 대량생산은 '동화 같은 이야기'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애플이 AI, 맥, 미국 제조 인프라, 서비스 부문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겠지만, 국내 아이폰 생산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애플이 글로벌웨이퍼스, TSMC(NYSE:TSM), 텍사스인스트루먼트(NASDAQ:TXN),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NASDAQ:AMAT), 삼성전자(OTC:SSNLF)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5년까지 190억개 이상의 미국산 칩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과제가 남아있지만, 아이브스는 이번 발표가 투자자 심리를 안정시키고 백악관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4분기 매출을 1014억달러, 주당순이익을 1.76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70% 상승한 219.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