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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Holdings Inc., NASDAQ:CRWD)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포티넷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사이버보안 업계 전반에 퍼진 부정적 투자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주요 내용
구체적으로 포티넷은 조정 후 주당순이익이 64센트로 예상치 59센트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16.3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16.2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또한 빌링 성장세와 보안운영(Security Operations) 및 통합 SASE 부문에서 견실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빌링 전망치 중간값을 높였지만, 매출 범위를 좁히면서 사업 일부 영역의 성장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신중한 전망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트루이스트, 바클레이스, 미즈호, BMO 등 주요 증권사들은 향후 보수적인 전망을 이유로 포티넷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사이버보안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며, 특별한 자체 뉴스가 없었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동반 하락했다.
이러한 동반 하락은 사이버보안과 같은 고성장, 고밸류에이션 섹터에서 경쟁사의 실적에 따라 투자심리가 얼마나 빠르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자체적인 성장 궤도를 유지하고 있더라도, 경쟁사의 신중한 전망과 기대치 하향 조정의 여파를 피하기는 어려웠다. 이는 해당 분야의 성장 지속가능성과 단기 밸류에이션 가정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목요일 5.91% 하락한 4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