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1분기 매출 전망치 상회...GTA6 포함한 `역대급 라인업` 공개

비디오게임 기업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NASDAQ:TTWO)가 목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테이크투의 1분기 순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억1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복 소비자 지출에 따른 순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전체 순예약의 83%를 차지했다.

주요 매출 기여 게임으로는 'NBA 2K25', 'GTA5', 'GTA 온라인', '툰 블래스트', '매치 팩토리', '컬러 블록 잼', '엠파이어스 & 퍼즐스', '레드 데드 리뎀션 2', '레드 데드 온라인', '워즈 위드 프렌즈', '토이 블래스트' 등이 있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CEO는 "1분기 실적은 핵심 프랜차이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점차 다각화되고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테이크투는 2026 회계연도 전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연간 순예약이 60억5000만 달러에서 61억5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가이던스는 61억 달러에서 62억 달러 범위로 제시됐다.

연간 GAAP 기준 주당손실은 기존 전망치 2.79달러~2.45달러에서 2.40달러~2.05달러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출시 예정 게임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NBA 2K26' - 2025년 9월 5일
• '보더랜드 4' - 2025년 9월 12일
• 'WWE 2K26' - 2026 회계연도
• 'GTA6' - 2026년 5월 26일

젤닉 CEO는 "회사 역사상 가장 야심찬 파이프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다년간의 전망과 주주 가치 창출 능력에 대해 특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테이크투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5% 상승한 238.00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35.24달러에서 245.08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