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그린,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시간외 주가 급락

스위트그린(NYSE:SG)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 2분기 매출: 1억8,558만 달러, 시장 예상치 1억9,434만 달러 하회
• 2분기 주당손실: 20센트, 시장 예상치 11센트 하회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으나, 동일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4개 대비 이번 분기에 9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위트그린은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약 1억6,845만 달러 보유하고 있다.

조나단 니먼 스위트그린 공동창업자 겸 CEO는 "2분기 실적은 거시경제적 압박, 작년 강세를 보였던 2분기와의 어려운 비교, 로열티 프로그램 전환 등 여러 악재가 겹친 결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실적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2025년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가이던스

스위트그린은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7억4,000만~7억6,000만 달러에서 7억~7억1,5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예상치 7억4,63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동일점 매출이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간 조정 EBITDA는 1,000만~1,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주가 동향

스위트그린 주식은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25.75% 하락한 9.3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