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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서비스 기업 캐리지 서비스(CSV)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나타났다. 회사는 GAAP 기준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전략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장례 및 묘지 부문의 수익성 악화는 향후 전망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캐리지 서비스의 금융 부문 매출은 820만 달러로 18.8% 증가했다. 이는 장례 선불 수수료 수입이 96.2%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금융서비스 부문의 성과가 돋보였다.
2분기 GAAP 기준 순이익은 11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30만 달러 대비 85.7% 증가했다. 이는 효율적인 재무관리와 영업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캐리지 서비스는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계약 진행 중인 기업들은 작년 기준 2600여 고객을 확보했으며 1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1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올해에만 2400만 달러를 상환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4.6배에서 4.2배로 개선됐다.
2분기 전체 매출은 1억 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묘지 운영 매출은 3350만 달러로 0.6% 감소했다. 연초 이후 누적 매출도 예상 성장률을 하회하며 이 부문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조정 EBITDA 마진은 31.6%로 30bp 하락했다. 장례와 묘지 부문 모두에서 나타난 수익성 악화는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압박을 보여준다.
장례 부문 EBITDA 마진은 37%로 250bp 하락했으며, 묘지 부문 EBITDA 마진은 44.9%로 480bp 하락했다. 이는 두 핵심 사업부문의 운영상 어려움을 반영한다.
캐리지 서비스는 올해 매출이 4억1000만~4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EBITDA는 1억2900만~1억3400만 달러, 조정 희석주당순이익은 3.15~3.35달러로 예상했다. 회사는 현재의 마진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인수합병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장기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하면, 이번 실적발표는 주목할 만한 재무성과와 현재 직면한 과제를 동시에 보여줬다. 회사는 향후 성장과 인수합병 전략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현재의 재무적 압박은 신중한 전망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캐리지 서비스가 이러한 도전과제를 어떻게 극복하며 성장 전략을 실행해 나갈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