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바이르 바이오테크놀로지(VIR)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바이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임상 프로그램과 재무관리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영업손실과 대규모 현금소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B형간염 델타와 종양 프로그램의 진전, 비용효율성 개선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바이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ECLIPSE 임상시험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ECLIPSE 1에 이어 ECLIPSE 2와 ECLIPSE 3에서도 첫 환자 등록이 시작됐다. 이들 임상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700만 명의 활성 HDV RNA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EGFR 표적 T세포 인게이저인 VIR-5525의 1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이는 회사의 세 번째 임상단계 T세포 인게이저 프로그램이다. VIR-5818과 VIR-5500도 1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이는 종양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보여준다.
바이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현금, 현금성자산, 투자자산이 약 8억9200만 달러에 달하는 견고한 재무상태를 보고했다. 이는 2027년 중반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연구개발비와 판관비가 감소하며 비용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구조조정을 통해 전년 대비 운영비용이 4210만 달러 감소했다.
2025년 2분기 순손실은 1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2024년 같은 기간의 1억3840만 달러 손실에서 개선된 수치다.
2분기 순현금소진은 약 1억2770만 달러로, 이 중 5050만 달러는 마일스톤 지급액이다. 다른 부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과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주요 프로그램 진행과 상용화 파트너십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ECLIPSE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환자 등록 진행과 VIR-5525의 1상 임상시험 개시를 강조했다. 재무적으로는 2027년 중반까지 현금 여력을 유지하면서 순손실 문제 해결을 지속할 방침이다.
종합하면, 바이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실적발표는 임상 프로그램과 재무관리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여줬다. 순손실과 현금소진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주요 프로그램 집중과 비용효율성 개선으로 미래 전망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