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페라파마,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매출 소폭 감소에도 수익성 안정적 유지

브라질 제약업체 하이페라파마(Hypera S.A. Sponsored ADR, HYPMY)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브라질 제약 소매시장 전 부문에서 주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하이페라파마는 운전자본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 유지에 중점을 둔 2025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025년 2분기 하이페라파마의 순매출은 21억5390만 헤알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을 지속하는 사업 부문의 EBITDA 마진은 33.7%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회사는 운전자본 최적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매출채권 회수기간을 116일에서 60일로 단축했으며, 운전자본 투자 비중을 순매출의 32%까지 낮췄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소매 판매가 5.5% 증가했으며, 특히 5월, 6월, 7월에는 8.4%까지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하이페라파마는 주당 0.29헤알에 해당하는 1억8510만 헤알의 배당금 지급을 승인했으며, 마케팅, 혁신,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 또한 이사회 구성 개편과 기업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발표했다.

하이페라파마는 앞으로도 혁신 파이프라인과 운영 효율성을 활용해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고 브라질 제약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