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버스메디컬,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18.4% 증가

글로버스메디컬(GMED)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척추, 정형외과 외상, 관절 재건, 생체재료 및 관련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근골격계 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버스메디컬이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전략적 진전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글로버스메디컬의 전 세계 매출은 7억453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미국 척추 사업 부문이 5.7%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최근 인수한 네브로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GAAP 기준 순이익은 2억2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38.7% 급증했다. 이는 주로 유리한 인수 차익과 세금 혜택에 기인한다. 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은 1.49달러를 기록했으며, 비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0.8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매출도 11.0% 증가하며 글로버스메디컬의 글로벌 입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글로버스메디컬은 신제품 출시, 영업인력 확대, 로봇 수술 기능 강화를 통한 유기적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8억~29억 달러로 유지했으며, 비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은 3.00~3.3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회사의 성장 궤도와 운영 효율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