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클리프 에너지, 2025년 2분기 실적 부진...순손실 710만달러

천연가스·석유 기업 파인클리프 에너지(Pine Cliff Energy Ltd.)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장기 자산 운영을 통해 상당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파인클리프 에너지는 2025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조정자금흐름과 생산량이 감소했다. 다만 현금흐름 보호를 위한 자본지출 예산과 헤지 전략은 유지했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조정자금흐름이 전년 동기 1080만달러에서 490만달러로 감소했으며, 71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생산량은 전년 2만3688BOE에서 2만1236BOE로 감소했다. 회사는 순부채를 5% 줄여 589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분기 배당금으로 총 130만달러를 지급했다.

파인클리프는 2025년 자본예산 2350만달러를 유지하면서 개발 지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물리적 헤지를 통해 유리한 천연가스 가격을 확보하고 있으며, AECO 일일 5A 평균 가격 대비 48% 프리미엄을 달성했다.

파인클리프 에너지는 앞으로도 상품 가격 변동과 생산량 감소 등의 도전과제에 대응하면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주주 환원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