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이즈RX, 2025년 2분기 실적 급성장

헬스케어 기술 기업 옵티마이즈RX(OptimizeRx Corporation, OPRX)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둔 옵티마이즈RX는 AI 기반 도구를 통해 생명과학 기업들과 의료 서비스 제공자, 환자들을 연결하는 헬스케어 기술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25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5% 증가한 292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59% 증가한 1860만 달러를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고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순손실에서 전환해 순이익 150만 달러(주당 0.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00만 달러 순손실과 비교된다. 비갭 기준 순이익도 450만 달러(주당 0.24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조정 EBITDA는 전년 50만 달러에서 580만 달러로 대폭 상승했다. 회사는 예정된 부채 상환 일정을 초과 달성하며 450만 달러의 대출 원금을 상환했다.

옵티마이즈RX 경영진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자신감을 보이며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이 1억400만~1억8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1450만~17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낙관적 전망은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참여 전략, 혁신적인 AI 기술에 기반한다.

향후 옵티마이즈RX는 운영 효율성 제고와 헬스케어 생태계 내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반영하는 '룰 오브 40'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