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워터, 1분기 실적 호조…영업이익 20.5% 증가

일본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에어워터(AWTRF)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워터는 산업용 가스, 에너지 솔루션,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일본 기업으로, 디지털·산업, 에너지 솔루션, 헬스·안전, 농업·식품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3월 기말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557억 1,100만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5% 급증한 168억 200만엔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6% 증가한 107억 2,500만엔을 달성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전 사업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디지털·산업 부문은 반도체 제조 시스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26.1% 급증했다. 에너지 솔루션 부문도 LP가스와 등유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이 138.7% 늘었다. 헬스·안전 부문은 의료 제품과 홈 헬스케어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123.7% 증가했다.

에어워터는 사업부문과 부서 개편을 통해 수익성 향상과 성장사업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을 유지하며 매출과 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수익성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목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