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린홀딩스, 2025년 1분기 실적 호조

일본 대형 보험사 도쿄마린홀딩스(TKOMY)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도쿄마린홀딩스는 종합 보험 솔루션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보험사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도쿄마린홀딩스의 경상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2조 2,685억엔을 기록했다. 모회사 주주귀속 순이익은 136.6% 급증한 4,668억엔을 달성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경상이익이 5,652억엔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손해보험 부문은 경상수익과 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을 보였고, 국내 생명보험 부문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해외보험 부문은 경상수익과 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2025년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자산은 감소했으나, 회사는 국내외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춘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 또한 회사는 지속적인 재무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연간 배당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도쿄마린홀딩스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제기하는 도전과제에 대응하면서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확대를 통해 사업 실적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