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노테크, 분기 적자폭 축소...실적 개선세

미세조류 기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시아노테크(CYAN)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와이 카일루아-코나에 본사를 둔 시아노테크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하와이산 스피룰리나 퍼시피카와 바이오아스틴 하와이안 아스타잔틴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마감된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시아노테크의 순매출은 582만 달러로 전년 동기 589만 8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92만 6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120만 2000달러 손실에서 개선된 수치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영업손실이 104만 1000달러에서 75만 3000달러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재무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현금 보유액은 전분기말 25만 7000달러에서 38만 3000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시아노테크는 여전히 운전자본 적자와 부채 약정 요건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아노테크 경영진은 비용절감 계획과 판매·마케팅 전략 변경을 통해 현금흐름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커머스 입지를 강화하고 마케팅 효율을 최적화하여 재무성과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의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아노테크는 전략적 목표 달성과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