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I, 3분기 실적 엇갈린 성적표...매출 증가에도 이익 감소

에너지 제품 및 서비스 유통업체 UGI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천연가스, 전력 생산, 프로판 유통,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UGI는 3분기에 주당순손실(GAAP 기준 EPS) 0.76달러, 조정후 주당순손실 0.01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하락했다. 다만 연초부터 누적 실적은 개선됐다. GAAP 기준 EPS는 3.16달러, 조정후 EPS는 3.55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글로벌 LPG 사업부문 자산 매각을 통해 약 1억5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2025 회계연도 조정후 EPS 가이던스 상단 달성을 전망했다.
부문별 실적은 엇갈렸다. 유틸리티 부문은 매출이 12% 증가했으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미드스트림&마케팅 부문은 매출이 10% 늘었지만 마진 하락과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34% 감소했다. UGI 인터내셔널은 소매 물량과 마진 하락으로 매출이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5% 줄었다. 아메리가스 프로판 부문은 매출이 2% 감소했으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