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텔레콤, 2025년 상반기 실적 호조…순이익 34% 급증

유럽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이 독일과 미국, 유럽 전역에서 유선망과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광범위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혁신적인 통신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5년 상반기 도이치텔레콤은 순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사업 전략과 시장 지위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84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4.1% 급증한 55억 유로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 사업부문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조정 EBITDA AL은 서비스 매출 증가와 각 사업부문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4.7% 상승한 223억 유로를 기록했다.

도이치텔레콤은 5G와 광통신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네트워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과 루모스 인수 등 전략적 파트너십과 인수합병을 통해 서비스 제공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이치텔레콤은 견고한 재무성과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혁신과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춰 통신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