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토닉 테라퓨틱, 현금성 자산 대폭 증가

임상단계 바이오기업 텍토닉 테라퓨틱(TECX)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s)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용 단백질과 항체를 개발하는 텍토닉 테라퓨틱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025년 6월 30일 기준 2억87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 1억412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GEODe 플랫폼 개발 가속화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2025년 상반기 359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3020만 달러로, 영업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2월 사모펀드를 통해 약 1억7310만 달러를 조달하며 재무구조를 강화했다. 텍토닉 테라퓨틱 경영진은 현재 보유한 현금으로 향후 12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