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굿이어타이어 "관세가 실적 개선 성과 가렸다"...트럼프 관세로 3500억원 비용 부담

2025-08-09 00:31:17
굿이어타이어

자동차 부품업체 굿이어타이어앤러버(NASDAQ:GT)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입품 관세 정책으로 인한 타격을 받고 있다.


다음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주요 내용이다.


주요 내용


굿이어는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17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7센트 이익을 크게 밑돌았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매출액은 44억6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44억7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마크 스튜어트 굿이어 CEO는 실적 발표에서 "2분기는 소비자와 상용 사업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글로벌 무역 변화로 인한 산업 혼란, 특히 주요 시장에서 저가 수입품이 급증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굿이어는 실적 발표문에서 '관세'라는 단어를 한 번만 언급했으나,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는 스튜어트 CEO와 크리스티나 자마로 CFO의 발언 및 애널리스트 질의응답을 포함해 30번이나 언급됐다.


스튜어트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관세에 대응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딜러들이 관세 불확실성으로 2분기에 수입품 재고를 비축했다고 설명했다.


자마로 CFO는 베트남 트럭 타이어 합작 법인과 브라질 사업장에서 조달하는 제품에 대한 관세가 향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마로 CFO는 관세가 비용 절감, 인력 감축, 사업부 매각을 포함한 '굿이어 포워드' 혁신 계획의 성과를 가렸다고 언급했다.


"굿이어 포워드를 통해 비용 절감과 자산 매각 수익 모두에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 관세와 글로벌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영향이 우리의 성과를 가렸다"고 자마로 CFO는 설명했다.


굿이어 경영진은 3분기와 4분기 전망에서 관세와 인플레이션이 수억 달러 규모의 역풍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마로 CFO는 연간 관세 비용이 약 3억5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이전 추정치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브라질과 베트남의 적용 관세율도 인상되어 굿이어의 상용 트럭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 영향


관세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스튜어트 CEO와 자마로 CFO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자마로 CFO는 한 애널리스트에게 "현재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안정화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CEO는 "향후 분기에는 상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회사는 2분기 주당순이익이 시장 전망을 하회하며 2분기 연속 부진했다. 이전에는 6분기 연속 전망치를 상회했었다.


2분기 매출도 2분기 연속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굿이어는 최근 10분기 중 9번이나 매출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하회했다.


주가 동향: 굿이어 주가는 금요일 17% 하락한 8.53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7.27달러에서 12.03달러다. 2025년 연초 대비 주가는 2.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