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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통신회사 월드모바일이 인도네시아 최대 디지털 인프라 기업 프로텔린도와 손잡고 글로벌 연결성 확대를 위한 새로운 성층권 통신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월드모바일 성층권(World Mobile Stratospheric)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수소 동력 고고도 항공기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통한 직접 단말기 연결을 제공한다.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과 협력 개발한 고정익 항공기는 최대 2만 미터 고도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국 BT, 유럽 도이치텔레콤, 중동 전역에서 진행된 현장 테스트에서 이 항공기는 최대 50만 건의 동시 모바일 연결을 지원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플랫폼은 더 큰 대역폭과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하며, 기존 통신 인프라 대비 운영 및 환경 비용을 최대 99%까지 절감할 수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에는 월드모바일의 블록체인 토큰(CRYPTO: WMTX)이 있으며, 이는 분산형 공유경제 모델을 뒷받침한다.
미키 왓킨스 CEO는 토큰 기반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첨단 항공우주 기술과 토큰 기반 경제를 결합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을 더 빠르게, 경제적이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군도 전역에 통신탑과 광섬유 인프라를 보유한 프로텔린도는 이 기술이 해당 지역의 통신 소외 지역을 위한 큰 도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텔린도 대변인은 월드모바일의 모델이 오지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통적인 통신 분야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월드모바일은 특히 통신 연결이 불균형한 미국과 같은 시장에서 실행 가능한 대안이자 보완적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항공기의 페이로드와 체공 능력은 통신을 넘어 추가적인 응용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주며, 이는 성층권 운용에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의 더 넓은 활용 사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