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주식 공모 우려에도 실적 호조로 투자심리 견인

소파이 테크놀로지스(NASDAQ:SOFI)의 주가가 금요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0%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큰 장세를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최근 주가 상승은 주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은 것이다.

주요 내용

그러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52주 신고점 도달 직후, 회사는 15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발표했다. 기업 운영과 운전자본 확보를 위한 이번 조치로 주식 희석화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는 하락했으나, 회사의 강력한 영업 모멘텀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증권가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니드햄과 미즈호는 견조한 분기 실적과 장기 성장 전망을 근거로 매수와 아웃퍼폼 의견을 재확인했다. 반면 일부는 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키프 브루엣 우즈는 각각 언더웨이트와 언더퍼폼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 경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주식 희석화 우려와 엇갈린 애널리스트 의견을 주시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파이 주식은 금요일 오후 22.08달러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25.11달러, 최저가는 6.47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방법

소파이 주식 투자는 증권사를 통한 직접 매수나 부분주 매수 외에도, 해당 주식을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 매수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401(k) 퇴직연금 계좌에서 뮤추얼펀드 등을 통해 투자할 수도 있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금융 섹터에 속해 있다. ETF를 통해 이 섹터의 대형 우량주들에 투자함으로써 해당 섹터의 전반적인 트렌드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