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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진영, 파월 후임 연준의장 물색 본격화...스콧 베센트가 주도

2025-08-09 12:47:16
트럼프 진영, 파월 후임 연준의장 물색 본격화...스콧 베센트가 주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후임자 물색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주도로 확대되고 있다.


베센트, 차기 연준의장 물색 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센트가 새로운 연준의장 물색을 주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경제자문을 지낸 마크 서멀린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후보군은 약 10명 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는 그동안 파월의 금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으며, 2025년 내내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서 두 사람 간 긴장이 고조되어 왔다.


파월의 임기는 2025년 5월 만료될 예정이다. 트럼프가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파월이 정치적 간섭 없이 임기를 마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준의장 후보군 면면


불라드와 서멀린 외에도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가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트럼프의 저금리 기조에 부합하는 인물들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퍼듀대 경영대학원 학장으로 자리를 옮긴 불라드는 이전에 연준이 2025년 9월까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월러, 해셋, 워시 역시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트럼프의 눈에 들만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연준 정책에 대한 트럼프의 영향력


파월 후임자 선정에서 트럼프의 영향력이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트럼프는 파월이 더 일찍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다며 비판해왔고, 이에 따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긴장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최근 파월을 해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그러한 조치가 중대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파월이 9월 금리 인하를 약속하지 않은 지 이틀 만에 발표된 7월 고용 보고서는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2020년 이후 최대 규모의 하향 수정이 이뤄지면서 경제전문가들과 시장은 트럼프의 금리 인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7월 신규 고용은 7.3만 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11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 5월과 6월 고용 수치는 총 25.8만 명 하향 조정됐는데, 이는 2020년 코로나19 충격 이후 최대 규모의 2개월 연속 하향 수정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