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순이익 272억엔 흑자전환

샤프(SHCAY)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TV와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혁신적인 소비자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샤프는 첨단 제품 개발을 통해 일상생활 향상에 주력하는 기술 제조기업이다.

2025년 6월 30일로 끝난 1분기 실적에서 샤프는 주목할 만한 실적 반등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적자에서 272억3900만엔의 순이익(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4724억9000만엔을 기록했음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153억200만엔, 경상이익은 185억9400만엔을 기록했다. 자기자본비율은 12.5%로 개선되며 재무건전성이 강화됐다. 또한 샤프는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사업구조 혁신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샤프는 앞으로도 재무기반 강화와 성장 기회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