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지역방송국 운영사 그레이 텔레비전(GTN)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그레이 미디어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지역 TV방송국과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미국 TV 가구의 약 37%를 커버하며 113개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와 다수의 영상 제작사도 운영하고 있다.
그레이 미디어의 2025년 2분기 총매출은 7억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정치광고 수입의 순환적 감소를 지목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보통주주 귀속 순손실이 6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순이익 900만 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조정 EBITDA는 1억6900만 달러로 2024년 2분기의 2억25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한편 회사는 이번 분기 중 부채를 2200만 달러 상환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그레이 미디어는 EW 스크립스 컴퍼니, 새거모어 힐 브로드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