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파크, 2025년 2분기 실적 엇갈려

미네소타주 소재 경마장과 카지노 운영사 캔터베리파크 홀딩(CPHC)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개발 사업도 영위하는 캔터베리파크는 2025년 6월 30일 마감된 2분기에 혼조세를 보였다. 총 순매출은 전년 동기 3030만 달러에서 2880만 달러로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카지노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식음료와 경마 베팅 부문도 매출이 줄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캔터베리파크는 캔터베리 커먼스와 같은 부동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발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32만7406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33만8286달러의 순이익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영업비용 증가와 지분투자 손실에 기인한다. 캔터베리파크 경영진은 향후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부동산 사업 확대와 핵심 사업 강화 등 전략적 계획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