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2분기 실적 급성장...영업이익 89% 급증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요넥스가 2025년 2분기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넥스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로, 배드민턴과 테니스 용품 제조 및 유통이 주력 사업이다.

2025년 6월 30일 마감된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요넥스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398억 5600만엔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9.1% 급증한 62억 7700만엔을 달성했다. 경상이익도 59.4% 늘어난 59억 5400만엔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51.5% 증가한 42억 3700만엔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32.33엔에서 49.60엔으로 상승했다. 총자산은 1166억 8700만엔, 순자산은 713억 4100만엔으로 증가했다.

요넥스는 2026년 3월 말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매출액이 7.0% 증가한 1480억엔, 영업이익은 4.4% 상승한 148억엔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요넥스의 전략적 사업 계획과 시장 신뢰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