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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과 그의 남편 폴 펠로시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시장에서 이익을 얻었다고 비난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지난 토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펠로시 부부의 주식 거래 활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낸시 펠로시를 '혐오스러운 타락자'라고 지칭하며 이들 부부의 주식시장 성공이 내부정보 활용의 결과라고 암시했다.
트럼프는 '부패한 낸시 펠로시와 그의 매우 '흥미로운' 남편이 2024년 모든 헤지펀드를 이겼다. 다시 말해, 이 두 '평범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월가의 수천 명의 슈퍼 천재들을 모두 이겼다는 것이다. 이는 모두 내부정보다! 이것을 조사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라고 게시했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펠로시가 최근 조시 홀리 상원의원(공화당-미주리)이 발의한 HONEST Act(어니스트법)을 지지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 법안은 의회 의원들과 대통령, 부통령의 주식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익성 높은 주식 포트폴리오로 자주 비판을 받아온 펠로시는 '미국 국민들은 선출된 지도자들이 개인의 포트폴리오가 아닌 공익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CNN의 더 리드와의 인터뷰에서 펠로시는 자신의 주식거래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이번 의혹 제기는 정치인들의 주식거래 관여에 대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주식시장 수익으로 비판을 받아온 펠로시가 HONEST Act를 지지한 것은 더욱 엄격한 규제를 향한 정치 지도자들의 입장 변화를 시사한다.
하지만 펠로시가 이러한 의혹들을 일축한 것은 이 문제의 복잡성과 민감성을 보여준다. 이 논쟁이 계속됨에 따라 정치와 금융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