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램지 `미국인들 파산으로 몰아넣는 비논리적 재테크` 강하게 비판

재테크 전문가 데이브 램지가 은행 계좌를 고갈시키고 미래를 망치는 세 가지 흔한 '비논리적' 재테크 실수를 지적하며 강력 경고했다.

결혼 전 부동산 구매는 위험

2024년 2월 램지쇼에서 램지는 최근 청취자 사례를 들어 반복되는 잘못된 재무 의사결정을 지적했다.

그는 약혼자와 헤어졌지만 공동 소유 주택 매각을 거부한 한 남성의 사례를 언급하며 "결혼하지 않은 사람과 집 같은 자산을 절대 구매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어리석은 일이며... 법적, 재정적 문제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동차 업그레이드부터 고비용 전공까지, 수지타산 맞지 않아

두 번째 경고는 보험금을 핑계로 차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운전자들을 겨냥했다. 램지는 "6000달러짜리 차를 타다가 전손 처리된 후 갑자기 그 차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 어리석다"고 지적했다.

"돈으로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마라. 그러면 파산하고 마음만 아프다"고 강조했다.

램지의 세 번째 사례는 저임금 '열정' 직종을 위해 막대한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것이었다. "열정만으로는 안 된다... 25만 달러를 들여 연봉 3만8000달러를 버는 건 말이 안 된다. 완전히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램지 "재정적 어려움 겪는 사람들, 두려움에서 나쁜 조언"

램지는 5월 X 포스팅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뒤처질 것을 두려워해 불필요한 조언을 한다고 주장했다. "돈 없는 사람들은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다. 당신이 돈을 똑똑하게 운용해 자신들을 앞지를까 봐 두려워한다"고 설명했다.

램지는 이를 실제 부를 이룬 사람들과 대조했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부자처럼 보이려 애쓰지 않는다.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은 남들이 뭐라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의 부는 남의 인정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삶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의 시선에 대한 걱정을 버리면 소비 습관과 생활방식이 크게 바뀐다고 덧붙였다. "완전히 다른 구매 패턴을 보이고 전혀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살게 된다."

부자가 되는 데 가장 큰 장벽은 지식이 아닌 희망

2023년 램지는 재정적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이 정보 부족이 아닌 믿음 부족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없어 저축이나 예산 관리를 포기한다는 것이다. "내가 돈을 모아서 정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램지는 설명했다.

그는 이를 농사에 비유했다. 옥수수를 심는 것은 수확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재정적 진전을 이루려면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신뢰가 필요하다.

램지는 이러한 희망을 되살리는 것이 자신의 쇼의 핵심 미션이라고 말했다. 희망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재테크 조언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