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 행정명령에 서명해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90일 추가 유예했다. 이에 따라 현행 10% 상호 관세는 2025년 11월 10일까지 유지된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를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합의의 다른 모든 요소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협상 촉진 위한 '필요' 조치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양국 간 무역 불균형과 불공정 무역 관행 해결을 위한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료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상호주의와 국가안보 우려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의 생산적인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에 대한 다른 미국의 관세 조치들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무역 협상이 '건설적'이며 '주요 교역 파트너와의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의 최근 발언을 인용해 "중국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관세 연장 최종 결정권 보유
지난달 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중 간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을 포함한 무역 협상에 대해 트럼프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복잡성관측소(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르면, 무역 합의가 없을 경우 중국은 미국 수출에서 4,880억 달러의 손실을, 미국은 중국 수출에서 1,000억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어 이번 연장은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