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립은행(NAB)이 발표한 7월 기업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호주 기업들의 경기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신뢰지수는 7.0을 기록해 전월 5.0과 시장 전망치 3.0을 모두 웃돌았다. 이같은 상승세는 기업들이 경제 전망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됐음을 시사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신뢰도 상승은 호주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신뢰도 상승은 투자와 사업 확장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지표를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어 시장 심리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낙관론은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해외 자본 유입을 촉진해 증시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