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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스틸 클레어턴 코크스공장 폭발사고…2명 사망·10명 부상

2025-08-12 15:27:00
美 US스틸 클레어턴 코크스공장 폭발사고…2명 사망·10명 부상

피츠버그 외곽에 위치한 US스틸의 클레어턴 코크스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로 몬 밸리 시설의 일부가 크게 파손됐으며, 인근 지역에 검은 연기가 퍼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주요 내용
앨러게니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폭발과 화재는 오전 10시50분에서 10시51분 사이에 발생했다. WTAE-TV 보도에 따르면 여러 기관이 대응에 나섰으며, 매연과 이산화황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잠시 내려졌던 실내 대피 권고는 해제됐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일하던 건설 노동자 재커리 버데이는 WTAE-TV와의 인터뷰에서 "천둥 같은 소리가 났다... 비계와 가슴이 흔들리고 건물이 흔들렸다"며 "이후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폭발 수 시간 후 한 작업자가 잔해 속에서 생존한 채로 구조됐다. 당국은 수색구조 작업을 마무리하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US스틸 경영진은 사고 원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피했다. 스콧 버키소 최고제조책임자(CMO)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직원들이 동료 구조와 가스 차단으로 현장을 안정화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B. 버릿 최고경영자(CEO)는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며 "모든 회의와 메시지를 '안전하게 일하자'는 말로 마무리하는데, 이 약속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우리는 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일본제철에 인수된 US스틸은 현재 지역 및 연방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영향
북미 최대 코크스 생산시설인 클레어턴 공장은 심각한 사고와 환경오염 분쟁으로 규제 당국과 환경단체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폭발은 US스틸이 일본제철과 140억-150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마무리하고 미국 정부의 감독이 추가된 지 몇 주 만에 발생했다.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민주)는 지역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비상관리청과 주 경찰이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머 리 하원의원(민주)은 "부상을 당하거나 갇힌 노동자들, 그들의 가족, 응급구조대원들, 그리고 클레어턴 지역사회 전체와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