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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브랜즈(TLRY)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리화나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틸레이 주가는 월요일 42% 급등한 데 이어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도 13% 추가 상승했다. 다만 연초 이후 주가는 여전히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틸레이 브랜즈는 여러 시장에서 대마초, 대마 기반 식품, 주류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리화나 분류 재검토가 진행 중이며, 향후 몇 주 내에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은 마리화나를 스케줄 III 등급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이는 의학적 사용이 인정되고 남용 가능성이 낮은 약물 카테고리다. 현재 미국법상 대마초는 규제약물법에 따라 헤로인과 같은 고위험 약물로 분류되는 스케줄 I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 제안은 현재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검토를 받고 있다.
마리화나가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될 경우, 미국 내 대마초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어 틸레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규제를 완화하고 의료 및 상업적 기회를 확대하며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다.
틸레이 주가는 지난 1년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과 같은 큰 폭의 주가 상승은 틸레이에서도 드문 일로, 이번 소식이 시장의 기업 평가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월가는 틸레이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2건, 보유 4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틸레이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0.8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6% 이상의 하락 여력을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