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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전문가 데이브 램지가 상속받은 돈을 가족 화해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청취자에게 죄책감을 내려놓으라고 조언했다.
지난 8월 램지쇼에서 코디라는 청취자는 어머니 사망 후 현금과 투자자산으로 약 15만 달러를 상속받았다고 밝혔다. 약 10년간 가족과 단절된 그의 누나는 의도적으로 유언장에서 제외됐으며, 이 사실을 장례식장에서 알게 됐다. 코디는 관계 회복을 위해 자신의 몫 중 일부를 누나에게 주는 것을 고민한다고 털어놨다.
램지는 "가슴 아픈 일이네요. 유감입니다"라며 "이 문제는 어머니가 생전에 해결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이런 상황을 만든 게 아니라 어머니가 만든 것이다. 누나가 누군가에게 화를 내야 한다면 그건 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진행자 레이첼 크루즈도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이상하게 느껴진다"며 같은 의견을 보였다.
램지는 "돈으로는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며 이는 애정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 가짜 연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상속은 "당연한 권리가 아니며" 유언장의 의도를 바꾸는 것은 "다소 비윤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6세 법대생 나타니엘은 실패한 투자로 2만5000달러의 빚을 진 예비 처가를 도와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100만 달러를 상속받아 저위험 신탁에 보관 중인 그는 이 사실을 예비 신부와 그의 부모에게 알리지 않았다. 결혼을 앞두고 그는 완전 상환된 아파트를 담보로 위험한 투자를 한 처가의 빚을 갚아주지 않는 것이 잘못된 일인지 고민했다.
램지와 공동진행자 제이드 워쇼는 나타니엘에게 재정적 문제보다 예비 신부와의 솔직한 대화가 우선이라며 즉시 대화를 나눌 것을 권고했다.
31세 청취자는 단순한 가족 지인이라고만 알고 있던 남성으로부터 1000만~1400만 달러를 예기치 않게 상속받았다가 유언장을 통해 그가 자신의 친부였음을 알게 됐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진행자 존 델로니와 조지 카멜에게 털어놨다. 그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지만 어린 시절 매년 생일 카드를 받았고, 어머니는 이에 대한 질문을 회피했다고 한다. 현재 그는 법적으로 아들로 인정받았으며 장례식 준비도 맡게 됐다.
두 진행자는 변호사, 치료사, 공인회계사, 투자자문가, 보험중개인, 그리고 추후 부동산 중개인까지 실용적인 다음 단계를 제시했다. 청취자는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