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쇼피파이 실적 서프라이즈에 관련 ETF 주목받아

2025-08-12 21:13:19
쇼피파이 실적 서프라이즈에 관련 ETF 주목받아

이커머스 강자 쇼피파이(NYSE:SHOP)가 지난주 발표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투자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번 실적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였다. 다만 현재 쇼피파이 주가가 고평가 논란에 직면하면서 강세론과 약세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025년 2분기 쇼피파이의 주당순이익(EPS)은 35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9센트를 40% 상회했다. 전년 동기 EPS는 26센트였다. 매출은 26.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5.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20.4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JMP증권, JP모건, 니덤 등 여러 증권사가 쇼피파이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JMP의 앤드류 분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기존 135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분 애널리스트는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매출과 총상품거래액(GMV)이 각각 전년 대비 30%, 29%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쇼피파이가 기업 고객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거시경제 여건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려됐던 관세 문제도 실제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호프마이스터 CFO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영향을 고려했으나 실제로는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쇼피파이 주식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144배에 달해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밸류에이션 지표는 상대적 비교 수단일 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실적 세부 내용에서도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48.6%로 전년 동기 51.1%에서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는 매출 1달러당 서비스 제공 직접비용을 제외한 수익이 감소했다는 의미로, 향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이렉션 ETF 상품


강세론과 약세론이 모두 설득력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다이렉션의 신규 ETF에 주목할 만하다. 낙관론자들을 위한 다이렉션 데일리 SHOP 불 2X ETF(NASDAQ:SHPU)는 쇼피파이 주가 수익률의 200%를 추종한다. 반면 공매도 성향의 투자자들을 위한 다이렉션 데일리 SHOP 베어 1X ETF(NASDAQ:SHPD)는 쇼피파이 주가의 역방향(-100%) 수익률을 추종한다.



다이렉션 ETF의 핵심 장점은 편의성이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나 숏포지션을 취하려면 옵션 거래가 필요하지만, 파생상품은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다이렉션 ETF는 일반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직관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ETF 투자에는 특별한 위험이 따른다. 첫째,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일반적으로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보다 변동성이 크다. 둘째, 다이렉션 ETF는 하루 단위 거래용으로 설계되었다. 권장 기간을 초과해 보유할 경우 일일 복리효과로 인한 가치 하락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SHPU ETF 동향


  • 신규 상품인 만큼 거래 데이터가 제한적이다
  • 상장 이후 현재까지 1.52% 상승했다
  • 최근 변동성으로 상승세가 둔화되어 향후 몇 거래일이 중요할 전망이다

SHPD ETF 동향


  • 불 ETF와 마찬가지로 거래 데이터가 제한적이다
  • 흥미롭게도 상장 이후 약 5% 상승했다
  • 향후 2분기 실적과 거시경제 지표에 따라 ETF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