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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 일명 플라잉 택시 - 관련 기대감에 힘입어 아처 에비에이션(NYSE:ACHR) 주가가 지난 1년간 169%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월요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단계이지만, 투자자들은 다른 지표로 진척도를 가늠했다. 회사는 2분기에 약 1억76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억3200만 달러 손실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손실 확대에도 니덤의 크리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과 경영진 발표 이후에도 매수 의견과 목표가 13달러를 유지한다. 아처가 상용화를 향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에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던 생산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 주가 대비 27%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피어스의 낙관론은 단순히 가이던스에만 근거한 것이 아니다. UAE 진출 프로그램이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되었다. 아처는 첫 미드나이트 기체를 아부다비에 인도했고, UAE 민간항공청과 함께 무인 비행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에티하드 항공 트레이닝과 파일럿 및 정비 교육을 개시했다. 경영진은 주요 목표 달성에 따라 올해 말 첫 상업용 대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아처의 첫 실질적인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국제적 성과는 급격한 생산 확대와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2분기 주주서한의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확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분기말 기준 17억 달러의 사상 최대 현금 보유고다. 이는 등록직접공모를 통해 8억5000만 달러를 조달한 결과다. 피어스는 이러한 '충분한 재무적 여력'이 아처로 하여금 추가 자금 조달 없이도 상업, 국제, 국방 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한다고 분석했다. 그의 관점에서 이는 eVTOL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아처가 장기적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낙관적인 애널리스트들조차 앞으로의 난관을 인정하고 있다. 회사의 가속화된 미국 출시 계획은 상당한 실행 리스크를 수반한다. 2026년 목표는 버티포트 인프라 확보부터 공급망 준비까지 아처의 통제를 벗어난 요소들에 달려있다. 어떤 지연이라도 발생하면 출시 시점이 당초 2028년 올림픽 일정에 가깝게 밀릴 수 있으며, 이는 단기 상용화 기대를 약화시킬 수 있다.
전체 월가의 의견을 보면, 아처 주식에 대해 매수 3건, 보유 2건으로 '매수 우위' 의견이 형성되어 있다. 평균 목표가는 11.92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년간 25%의 주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