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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런트헬스(EVH)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공존했다. 강점으로는 높은 EBITDA 실적과 신규 파트너십 체결, 견고한 파이프라인을 꼽을 수 있다. 반면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 높은 종양치료 비용 추세, 현금흐름 문제 등이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다.
에볼런트헬스의 조정 EBITDA는 3750만 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상단을 기록했다. 이는 기술·서비스 부문과 성과관리 부문 모두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인 결과다.
기술·서비스 및 성과관리 부문에서 4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해 연초 이후 총 11건의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 이들 계약은 2026년 1분기까지 2억5000만 달러 이상의 신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다 주에서 25만 명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회원을 대상으로 종양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트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2026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추가 주 확대 가능성도 있다.
지난 분기 AI와 자동화를 통해 심사 효율성을 11% 개선했다. 현재 승인 건수의 80%를 자동 승인하는 것을 목표로 AI 중심 조직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신규 사업 가중 파이프라인이 1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해 향후 매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다.
애트나 파트너십 개시 시점 지연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8억5000만~18억8000만 달러로 조정했다.
종양치료 비용이 회원당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유병률 증가와 환자당 치료비용 상승에 기인한다.
성과 정산과 수금 지연으로 영업활동에서 2600만 달러의 현금이 유출됐다. 다만 분기 이후 2400만 달러의 미수금을 회수해 일부 상쇄됐다.
인구통계 변화와 정책 변경으로 인한 건강보험거래소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2025년 연간 조정 EBITDA는 1억4000만~1억6500만 달러, 3분기는 3400만~4200만 달러로 전망했다. 회사는 유기적 성장, 수익성 개선, AI와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년 말까지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연간 2000만 달러의 EBITDA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종합하면 에볼런트헬스의 실적발표는 성장 잠재력과 현재의 도전과제를 동시에 보여줬다. 견고한 실적과 전략적 파트너십은 긍정적이나, 매출 가이던스 하향과 높은 종양치료 비용은 신중한 낙관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회사는 AI와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개선으로 지속적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