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세가사미, 실적발표 `명암`...페르소나5 흥행 속 환차손 발생

2025-08-13 09:42:01
세가사미, 실적발표 `명암`...페르소나5 흥행 속 환차손 발생

세가사미홀딩스(SGAMY)가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신작 게임 흥행과 전략적 인수 성과를 거뒀으나, 환차손과 일부 부문 매출 감소 등 도전과제도 드러났다.


페르소나5 신작 대박


6월 26일 출시된 '페르소나5: 팬텀 X'는 출시 첫날 국내 무료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출시 5일 만에 매출 10억엔을 돌파하며 세가사미의 게임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칭코 기기 판매 호조


'데지하네 P 호쿠토노켄 지보'와 'P 좀비랜드 사가' 등 파칭코 기기가 내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문량이 2만5000대를 넘어서며 이 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게이밍 사업 순항


미국 비디오 슬롯머신 판매와 한국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일본인 VIP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코난 영화 흥행 신기록


4월 개봉한 코난 영화는 박스오피스 수입 140억엔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략적 인수 완료


스테이크로직BV와 GAN리미티드 인수를 완료했다. 각각 약 186억엔과 174억엔의 영업권이 예상된다.


환차손 발생


외화 채권·채무의 재평가와 결제로 인해 약 29억엔의 환차손이 영업외 비용으로 기록됐다.


게임 재판매 부진


1분기 기존 게임의 재판매가 예상을 밑돌았다. 주력 신작 부재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로비오 매출 감소


'앵그리버드2'를 중심으로 한 로비오의 매출이 기대치를 하회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현금흐름 악화


영업, 투자, 재무활동을 포함한 전체 현금흐름이 506억엔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


세가사미는 2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전략적 사업이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적었고, 파칭코·슬롯 및 게이밍 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