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소벤츠, 2025년 2분기 매출 9% 증가...독일 시장 22% 성장

사이토소벤츠(Cytosorbents Corp)가 2025년 2분기에 전년 대비 9% 증가한 9600만 달러의 제품 매출을 달성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독일 시장에서는 상업팀이 전년 및 전분기 대비 22% 성장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전략적 조직 개편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핵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재고 상각 등의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사이토소벤츠는 약 71%의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했다. 이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수익성 유지 능력을 보여준다.

새로운 연구와 논문들은 패혈성 쇼크 치료에서 사이토소브(CytoSorb)의 효과를 입증했다. 사망률 감소와 혈역학적 안정성 향상 등 환자 치료 결과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환자 치료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규제 측면에서는 FDA가 데노보 신청을 거부했고, 캐나다 보건부는 드럭소브 ATR 제품에 대해 승인 거부 통지를 발행했다. 그러나 사이토소벤츠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며 규제 장벽 극복에 나서고 있다.

영업비용은 규제 관련 법률 컨설팅 비용과 독일 상업부문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소폭 증가했다. 이는 미래 성장과 규제 준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사이토소벤츠는 현재 보유한 충분한 현금을 바탕으로 2025년 말까지 핵심 사업부문의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연말까지 FDA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드럭소브 ATR 기기에 대한 최종 규제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잠재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